청산도 여행 예약을 해놓고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을 했는데 첫날은 비가 좀 왔지만 다음날 날씨가 햇볕이 쨍하고 맑아서 청산도 유채꽃밭에서 너무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왜 사람들이 청산도 청산도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제가 갔던 10일이 평일인데도 걷기축제기간이라 그런지 완도항에는 이른 아침부터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50분 정도 배타고나니 청산도항...배멀미에 속이 안좋아서 원래 버스투어 하려 했는데 그냥 걸었습니다. 걷는 길이 완만해서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청산도 다녀온 지인이 추천한 미로식당이란 곳에서 점심으로 전복순두부찌개 먹었는데 여기 밑반찬이 너무 맛있어요. 강추합니다. 다녀온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유채꽃이 눈에 아른합니다. 또 가고 싶네요. 좋은 여행상품 많이 만들어주세요 ㅎㅎ 수고하세요. 너무 잘 다녀와서 후기 남겨봅니다.